폼페이오, 부장관 발탁 비건에 “실질적 대북대표 계속 맡을 것”

폼페이오, 부장관 발탁 비건에 “실질적 대북대표 계속 맡을 것”

강경민 기자
입력 2019-11-01 09:26
수정 2019-11-01 09:2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대북특별대표직 유지 확인…“비건 전문성,국무부와 미국 위해 좋을 것”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서울신문 DB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서울신문 DB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31일(현지시간) 국무부 부장관에 이날 지명된 스티븐 비건 대북 특별대표가 대북 활동을 계속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비건 대표가 의회 인준을 거쳐 부장관에 임명될 경우 북미 실무협상의 미국 측 대표인 대북 특별대표직을 유지, 협상을 진두지휘해 나갈 것이라는 점을 확인한 것으로 보인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스티븐 비건을 국무부 부대표에 지명 발표한 것을 듣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비건 대표에 대해 “스티브는 북한 관련 활동에 대한 실질적인 대표였고 계속 그럴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새로운 역할에 있어 그의 전문성은 국무부와 미국을 위해 좋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도수치료 보장 안됩니다” 실손보험 개편안, 의료비 절감 해법인가 재산권 침해인가
정부가 실손의료보험 개편을 본격 추진하면서 보험료 인상과 의료비 통제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비급여 진료비 관리 강화와 5세대 실손보험 도입을 핵심으로 한 개편안은 과잉 의료 이용을 막고 보험 시스템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하지만 의료계와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국민 재산권 침해와 의료 선택권 제한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과잉진료를 막아 전체 보험가입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다.
기존보험 가입자의 재산권을 침해한 처사다.
1 / 5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