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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러시아 중부 핵심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주 주도인 크라스노야르스크시(市)에 나타난 진딧물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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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벌레 떼의 습격이 기후 변화로 인한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16일 러시아 관영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중부 핵심도시 가운데 한 곳인 크라스노야르스크주 지역 주도인 크라스노야르스크시(市) 주민들은 갑자기 도심에 나타난 진딧물 떼를 찍은 영상을 트위터 등에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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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러시아 중부 핵심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주 주도인 크라스노야르스크시(市)에 나타난 진딧물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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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진딧물 떼가 창궐한 구역에서는 마치 매연이 내려앉은 마냥 시야가 뿌옇게 됐다.
진딧물 떼의 급습에 곳곳에서 행인들이 벌레 떼가 들러붙는 것을 막기 위해 손을 휘젓는 등 몸부림치며 길을 가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만 이번에 나타난 진딧물이 인체에는 별다른 위험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현지 보건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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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러시아 중부 핵심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주 주도인 크라스노야르스크시(市)에 나타난 진딧물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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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의 영향으로 진딧물 개체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이런 현상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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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부터 러시아 중부 핵심도시 크라스노야르스크주 주도인 크라스노야르스크시(市)에 나타난 진딧물 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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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올해 7월은 유럽연합(EU) 산하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가 극궤도 위성으로 기상을 관측한 지난 40년간, 세 번째로 ‘뜨거운 7월’이었다고 로이터 통신이 지난달 보도했다.
신진호 기자 sayh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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