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500명 넘어...경계 최고단계 상향

日 도쿄 코로나19 신규 확진 500명 넘어...경계 최고단계 상향

임효진 기자
입력 2020-11-19 13:57
업데이트 2020-11-19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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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2일 일본 도쿄의 중심가를 걷고 있다. 2020.08.02 AP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마스크를 쓴 사람들이 2일 일본 도쿄의 중심가를 걷고 있다. 2020.08.02 AP 연합뉴스
일본 도쿄도(東京都)에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가 500명을 넘어섰다.

NHK 보도에 따르면, 19일 도쿄도에서는 전날 493명의 확진자가 발생한 데 이어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했다.

도쿄도는 이날 도내 코로나19 감염 상황을 4단계 중 가장 높은 경계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경계 수준이 최고 단계로 상향 조정된 것은 올해 9월 이후 처음이다. 감염증 전문가 등이 참여한 도쿄도 코로나19 모니터링 회의는 오후 1시쯤 시작됐다.

고이케 유리코(小池百合子) 도쿄도 지사는 이날 저녁 기자회견을 열고 감염 위험을 억제하는 대책을 철저히 할 것을 강하게 호소할 계획이다.

한편, 전날 일본 전역에서 확인된 코로나19 감염자는 2201명으로 처음으로 하루 확진자 2000명을 넘어섰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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