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中 외교부 “한국의 요소 수요 중시…적극 협상”

[속보] 中 외교부 “한국의 요소 수요 중시…적극 협상”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21-11-09 16:25
업데이트 2021-11-0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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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4일 인천 연수구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요소수 대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4일 인천 연수구 한 주유소에 ‘요소수 품절’이라는 안내문이 붙어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중국 정부는 한국 내 요소수 품귀 사태의 원인이 된 중국발 비료 품목 수출 통제 조치와 관련, “중국은 한국 측 (요소) 수요를 중시하며 해결을 위해 한국과 적극적으로 협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는 9일 연합뉴스에 “중국이 요소 등 검사제도를 시행하는 수출입 상품의 목록을 조정한 것은 관리를 개선하는데 필요한 조치이지 특정한 국가를 겨낭한 것은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국 내 요소수의 원료인 요소 수입원이 중국으로 편중돼 있는 가운데, 중국 정부가 지난달 중순 요소 등 비료 품목의 수출전 검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국내 요소수 품귀 현상이 발생했다.

중국의 관세청에 해당하는 해관총서(관세청)는 비료 품목에 대한 수출 검역 관리방식을 변경, 별도의 검역이나 검사 없이 수출이 가능했던 요소, 칼륨비료, 인산비료 등 29종의 비료 품목에 대해 10월 15일부터 반드시 검역을 거치도록 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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