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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확산’ 한국 ‘여행금지’ 권고…최고단계

미국, ‘코로나19 확산’ 한국 ‘여행금지’ 권고…최고단계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2-15 07:13
업데이트 2022-02-1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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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이지 않는 코로나19 검사 행렬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검사 행렬 14일 오전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2022.2.14
연합뉴스
미국이 한국의 코로나19 확산세를 이유로 자국민에 ‘한국 여행금지’를 권고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4일(현지시간) 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한국으로 여행을 가지 말라고 자국민에게 권고했다.

CDC는 최근 28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인구 10만명당 500명을 초과해 발생한 국가를 4단계로 분류한다.

한국은 지금까지는 이보다 한 단계 낮은 ‘3단계: 높음’으로 분류돼 있었으나 이날 단계 상향으로 4단계 국가가 됐다.

CDC는 이날 업데이트한 코로나19 여행경보에서 한국을 일본, 벨라루스, 아제르바이잔, 코모로스, 프랑스령 폴리네시아, 프랑스령 생피에르섬·미켈롱섬 등과 함께 코로나19 수준을 최고 등급인 ‘4단계: 매우 높음’으로 상향 조정하고 이들 국가·지역으로 여행 가는 것을 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한국에 반드시 여행을 가야 한다면 그 전에 백신을 접종하고, 자격이 된다면 추가접종까지 맞으라고 조언했다.

이번 조치로 CDC의 여행경보 4단계로 분류된 국가와 자치령은 137곳으로 늘었다.

한국이 그동안 속해 있던 3단계 국가는 백신을 맞지 않은 미국인에 한해 필수적이지 않은 여행을 가지 말라고 권고하는 곳이다.

코로나19 저위험 지역으로 분류된 1단계 지역은 중국, 홍콩, 대만, 동티모르 등 7개 지역이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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