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바이든 “러 우크라 침공, 정당한 이유 없어…단호히 대응”

[속보] 바이든 “러 우크라 침공, 정당한 이유 없어…단호히 대응”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2-24 12:44
수정 2022-02-24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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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며 러시아를 겨냥한 첫 제재를 발표하고 있다. 2022-02-23 워싱턴 AP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 연설을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며 러시아를 겨냥한 첫 제재를 발표하고 있다. 2022-02-23 워싱턴 AP 연합뉴스
바이든 “동맹국과 단결해 단호히 대응
러시아만이 이 공격에 대해 책임 있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정당한 이유가 없는 행동”이라고 비판하고 단호한 대응 의지를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지역에서 군사작전을 감행한 뒤 성명을 내고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치명적인 인명 손실과 고통을 초래할 계획적인 전쟁을 선택했다”며 “미국과 동맹 및 파트너들은 단결해서 단호히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러시아만이 이 공격이 가져올 죽음과 파괴에 대해 책임이 있다”며 “전 세계가 러시아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오늘 밤 백악관에서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국가안보팀으로부터 진척 사항을 계속해서 보고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특별 군사작전을 진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위협을 용인할 수 없다. 작전의 유일한 목표는 주민 보호”라며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비무장화를 추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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