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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우크라 특수부대원 200명 사살하고 수도 인근 공항 장악”

러 “우크라 특수부대원 200명 사살하고 수도 인근 공항 장악”

신진호 기자
신진호 기자
입력 2022-02-25 22:41
업데이트 2022-02-25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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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수도 키예프 인근 공항 쪽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우크라 수도 키예프 인근 공항 쪽에서 피어오르는 연기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북서쪽의 호스토멜 안토노프 공항 인근 마을에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군대가 키예프 북쪽 외곽의 공군 기지를 통제하기 위해 싸우고 있다고 우크라이나 고위 장교가 전했다. 2022.2.25.
AF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 인근의 비행장을 장악했다고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방부가 발표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러시아군이 키예프 외곽 호스토멜 공항으로 공수부대를 성공적으로 침투시키는 작전을 수행했다”고 말했다.

그는 “작전에는 200대 이상의 헬기가 투입됐다. 공항 장악 과정에서 우크라이나 특수부대원 200명 이상이 사살됐으며 러시아군 손실은 없다”고 주장했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키예프 서쪽 접근로를 차단했으며, 친러시아 분리주의 세력이 우크라이나 동쪽에서 러시아군과 합세해 우크라이나군을 공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우크라이나군도 이날 키예프 시내로 진입했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전했다.

통신은 우크라이나 언론을 인용해 “우크라이나 군대가 키예프로 들어갔으며 키예프 시민들에게 군사 장비를 촬영하지 말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신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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