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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중국 덮친 ‘오미크론’… 2400만 지린성 봉쇄

[속보] 중국 덮친 ‘오미크론’… 2400만 지린성 봉쇄

입력 2022-03-15 17:03
업데이트 2022-03-1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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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35년간 시행한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두 자녀를 인정한 지 6년 만에 산아제한을 더 완화해 세 자녀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아이를 목말을 태운 채 서 있는 모습. 베이징 AP 연합뉴스
중국이 35년간 시행한 한 자녀 정책을 폐기하고 두 자녀를 인정한 지 6년 만에 산아제한을 더 완화해 세 자녀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사진은 지난 3일 베이징 톈안먼 광장에서 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아이를 목말을 태운 채 서 있는 모습.
베이징 AP 연합뉴스
중국 정부의 강력한 방역 통제에도 코로나19가 중국 전역으로 확대되고 있다.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퍼지면서 중국이 고집해온 제로코로나 정책에 대한 실효성도 도마 위에 올랐다.

15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중국 31개 성·시·자치구(홍콩·마카오 제외)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자는 5154명(확진자 3507명, 무증상 감염자 1647명)에 달했다. 전날의 2000여명에서 하루 만에 두 배로 늘었다.

중국은 ‘제로코로나’로 불리는 강력한 방역 정책으로 감염자 수 100명 안팎을 유지했다. 그러나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전역을 강타하면서 이달부터 코로나19가 감염자가 급격하게 늘고 있다.

현재 중국의 신규 감염자 중 약 80%가 지린성에 나오고 있다. 중국은 인구 2400만명의 지린성은 전날 성 자체에 이동금지령을 내렸다. 도시간 이동은 물론 성을 벗어날 수 없게 됐다. 외출이 필요한 경우에는 근처 파출소에 신고를 해야한다.

김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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