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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북한 발사 ICBM 분석 중…北 핵·미사일 능력 우려”

美 “북한 발사 ICBM 분석 중…北 핵·미사일 능력 우려”

임효진 기자
입력 2022-03-30 08:17
업데이트 2022-03-30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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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 AFP 연합뉴스
미국 국방부가 북한의 최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시험 발사에 대해 여전히 분석 중이라며 북한의 핵 및 탄도미사일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 국방부 대변인은 29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북한의 최근 ICBM 시험 발사 및 향후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묻는 질문에 “우린 여전히 북한의 가장 가장 최근 시험 발사를 분석하고 있기에 그 과정을 앞서서 먼저 말하지는 않겠다”고 답했다.

앞서 북한이 지난 24일 시험 발사한 ICBM을 신형인 화성-17형이 아닌 2017년에 이미 성공 발사한 화성-15형으로 한국 국방부가 평가한 가운데, 미국이 여전히 분석 과정에 있다고 밝힌 것이다.

커비 대변인은 이어 “우리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지속해서 역내 위협이 되고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고, 그 위협에는 핵 프로그램을 발전시키려는 북한의 끊임없는 노력도 포함된다”며 “하지만 정보에 대해선 말하지 않겠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핵 및 탄도미사일 능력을 지속해서 발전시키려는 북한의 시도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며 “그것은 도발적이며, 한반도와 역내 우리의 동맹과 파트너들의 안보에 대한 위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그것을 우려하느냐고 내게 묻는다면, 전적으로 그렇다”고 덧붙였다.
임효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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