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표방송 지켜보는 트럼프](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1/09/SSI_20221109171659_O2.jpg)
팜비치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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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방송 지켜보는 트럼프
8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라라고 자택에서 측근들과 중간선거 개표 방송을 지켜보고 있다. 이날 민주당과 공화당은 상원의원 선거에서 초박빙 승부를 펼쳤다.
팜비치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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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와 CNN은 9일(현지시간) “민주당과 공화당이 상원에서 각각 48석, 49석을 확보했다”면서도 개표가 진행 중인 조지아, 애리조나, 네다바주 3곳의 승부 판단을 보류했다. 이들 3개 주 중 네바다는 공화당이, 애리조나와 조지아는 민주당이 각각 앞서 이 추세라면 양당이 각각 50석을 차지하게 된다.
총 100석인 상원은 51석을 확보해야 다수당이 되는데, 동수일 경우 당연직 상원의장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캐스팅보트를 행사한다. 민주당은 50석만 확보해도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다.
조지아는 주법상 승자가 50% 득표를 하지 못하면 결선투표를 해야 한다. 99% 개표가 이뤄진 상황에서 민주당 라파엘 워녹 현 상원의원이 49.2%, 공화당의 허셜 워커 후보가 48.7%를 기록했다. 사실상 결선투표가 기정사실이 됐다. 조지아주 선거 관리 업무를 맡은 가브리엘 스털링 최고운영자(COO)는 “12월 6일 조지아에서 상원의원 선거 결선투표를 치른다”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메릴랜드주 보위주립대학에서열린 선거 전 마지막 유세 현장에서 웨스 무어 민주당 메릴랜드 주지사 후보를 지원 사격하고 있다. 2022.11.7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1/10/SSI_20221110060659_O2.jpg)
로이터 연합뉴스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메릴랜드주 보위주립대학에서열린 선거 전 마지막 유세 현장에서 웨스 무어 민주당 메릴랜드 주지사 후보를 지원 사격하고 있다. 2022.11.7 로이터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1/10/SSI_20221110060659.jpg)
7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메릴랜드주 보위주립대학에서열린 선거 전 마지막 유세 현장에서 웨스 무어 민주당 메릴랜드 주지사 후보를 지원 사격하고 있다. 2022.11.7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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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함께 치러진 상원의원 선거에서 조지아를 제외하고 민주당은 48석, 공화당은 50석을 확보했다. 당시 2명의 상원의원을 뽑았던 조지아는 모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를 했고, 모두 공화당을 꺽으면서 민주당이 상원 다수를 차지했다.
미 상원은 연방대법관을 비롯한 고위직 인준 권한 등 하원이 갖지 못한 권력을 행사해 조 바이든 대통령으로서는 조지아주 결선투표에서 승리하면 국정 동력을 다시 확보할 수 있다. 반면 공화당은 두 번 다시 패배하지 않고 하원에 이어 상원도 장악해야 바이든 행정부를 견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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