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매체 슈피겔, 러 공군기지 인공위성 사진 분석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2 공군기지에서 이상 활동이 감지됐다.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 후루하시 타이치 교수가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 자료를 바탕으로 3차원(3D) 테크 기업 시지엄(Cesium) 플랫폼을 활용해 살펴본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2 공군기지.
슈피겔은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가 지난달 28일 촬영한 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2 공군기지에서 이상 활동이 감지됐다고 전했다.
이 기지 활주로에선 러시아 공군의 대형 장거리 폭격기인 Tu-95와 Tu-160 20여대가 빼곡히 늘어선 모습이 포착됐다. 폭격기 주변에는 급유차 등 지원 차량과 수리 장비 등이 이리저리 늘어선 모습도 눈에 띄었다.
또 공항 활주로에는 Kh-55과 Kh-101 등 공대지 순항미사일을 운반한 것으로 보이는 상자와 카트 등도 목격됐다. 러시아는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이들과 같은 유형의 미사일을 주로 발사했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2 공군기지에서 이상 활동이 감지됐다.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 후루하시 타이치 교수가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 자료를 바탕으로 3차원(3D) 테크 기업 시지엄(Cesium) 플랫폼을 활용해 살펴본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2 공군기지.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미사일 상자가 보이는 점을 거론하며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이 임박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무기는 이미 수주일간 공습으로 적잖이 파괴된 우크라이나의 발전 설비와 상수도 시설 등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러시아군의 공습이 다소 소강상태에 들어갔지만, 우크라이나는 러시아군이 전열을 정비하고 다시 대규모 공습을 재개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2 공군기지에서 이상 활동이 감지됐다. 아오야마 가쿠인 대학 후루하시 타이치 교수가 미국 민간 위성업체 맥사 테크놀로지 자료를 바탕으로 3차원(3D) 테크 기업 시지엄(Cesium) 플랫폼을 활용해 살펴본 러시아 사라토프주 엥겔스-2 공군기지.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가 새로운 공격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확실한 사실”이라며 “그들은 미사일을 갖고 있는 한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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