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열애설 공식 인정…상대는 트럼프 대통령 전 며느리

타이거 우즈, 열애설 공식 인정…상대는 트럼프 대통령 전 며느리

조희선 기자
조희선 기자
입력 2025-03-24 10:40
수정 2025-03-24 12: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왼쪽)가 2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바네사 트럼프와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왼쪽)가 2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바네사 트럼프와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9)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아들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의 전 아내 바네사 트럼프(47)와의 교제 사실을 인정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우즈는 이날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 곁에 있는 당신과 함께하는 삶은 더 낫다”며 “앞으로의 삶의 여정을 함께하길 바란다”는 글과 함께 바네사와 찍은 사진 2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두 사람이 나란히 선 채 정면을 보는 모습과 선글라스를 쓴 두 사람이 해먹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겼다.

앞서 미국 대중지 피플은 소식통을 인용해 우즈와 바네사가 사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오른쪽)가 2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바네사 트럼프와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오른쪽)가 24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바네사 트럼프와의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피플은 트럼프 대통령 측근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최근 몇 달간 조용히 데이트했다”며 “바네사의 전 남편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두 사람의 열애에 ‘쿨’한 태도를 보였다”고 전했다.

피플은 “두 사람은 공통점이 많다”며 “둘 다 미국 플로리다주에 살고 있고 바네사의 딸인 카이는 골프 선수로 활동한다”고 전했다.

또한 “우즈와 바네사, 카이가 지난달 플로리다주 대회 때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고 덧붙였다.

우즈의 아들인 찰리 우즈와 카이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있는 벤저민 고교 동문이기도 하다.

모델 출신인 바네사는 2005년 트럼프 대통령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 결혼해 5명의 자녀를 뒀으며 2018년 이혼했다.

우즈는 2010년 이혼한 전 아내 엘린 노르데그렌과 사이에 두 자녀를 뒀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5
상속세 개편안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상속되는 재산에 세금을 매기는 유산세 방식이 75년 만에 수술대에 오른다. 피상속인(사망자)이 물려주는 총재산이 아닌 개별 상속인(배우자·자녀)이 각각 물려받는 재산에 세금을 부과하는 방안(유산취득세)이 추진된다. 지금은 서울의 10억원대 아파트를 물려받을 때도 상속세를 내야 하지만, 앞으로는 20억원까진 상속세가 면제될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상속세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동의한다.
동의 못한다.
1 / 5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