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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흐 ‘알리스캉의 가로수 길’ 717억원에 팔려

고흐 ‘알리스캉의 가로수 길’ 717억원에 팔려

조태성 기자
입력 2015-05-07 00:30
업데이트 2015-05-07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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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作 ‘수련’ 584억원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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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센트 반 고흐의 ‘알리스캉의 가로수 길’(L‘Allee des Alyscamps)
빈센트 반 고흐의 ‘알리스캉의 가로수 길’(L‘Allee des Alyscamps)
빈센트 반 고흐(1853∼1890)의 풍경화 ‘알리스캉의 가로수 길’(L‘Allee des Alyscamps)이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소더비 경매 ‘인상파와 근대회화’에서 예상가 4000만 달러(약 440억원)를 훌쩍 넘긴 6630만 달러(약 717억원)에 팔렸다. 프랑스 남부 아를에 친구 폴 고갱과 함께 머물던 1888년 11월에 그린 작품으로 아를의 가을 풍경을 담고 있다. 입찰에는 최소 5명 이상 참가했으며 최종 낙찰자는 아시아의 개인 소장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반 고흐 작품의 최고 낙찰가는 1990년 ‘가셰 박사의 초상’으로 8250만 달러(약 892억원)였다. 이날 경매에서는 프랑스의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1840~1926)의 1905년 작 ‘수련’도 5400만 달러(약 584억원)에 낙찰됐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2015-05-07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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