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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무부 “비핵화가 최우선…어떤 대화든 핵심은 비핵화”

美국무부 “비핵화가 최우선…어떤 대화든 핵심은 비핵화”

유용하 기자
유용하 기자
입력 2016-03-09 01:20
업데이트 2016-03-09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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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무부는 현지시간 8일 중국이 제안한 ‘비핵화-평화협정’ 병행 논의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비핵화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카티나 애덤스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북한에 대한 미국의 가장 중요한 정책 목표는 평화적인 방법으로 검증 가능한 수준의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애덤스 대변인은 “우리는 ‘2005년 9.19 공동성명에 기반한 진정성 있고 믿을 만한 협상에 응할 자세가 돼 있다’는 점을 북한에 지속적으로 말해 왔다”며 “동시에 어떤 대화든 비핵화가 핵심이며,특히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 조치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분명히 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무부가 최근 대변인 정례 브리핑에서 한반도 비핵화가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이면서도 ‘비핵화 협상과 평화협정 논의 병행’ 가능성을 열어두는 듯한 입장을 취해 일부 해석상의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어떤 대화나 협상이든 조건없는 비핵화가 전제돼야 가능하다는 미 정부의 확고한 원칙을 다시 한 번 분명하게 밝힌 것이다.

 온라인 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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