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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교통부, 갤럭시노트7 기내사용 ‘금지권고’에서 ‘금지명령’으로 강화

美교통부, 갤럭시노트7 기내사용 ‘금지권고’에서 ‘금지명령’으로 강화

박재홍 기자
박재홍 기자
입력 2016-09-16 08:54
업데이트 2016-09-16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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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까지 국내 40만대 공급 갤럭시노트7
25일까지 국내 40만대 공급 갤럭시노트7 4일 서울 종로구의 삼성서비스센터에서 엔지니어가 갤럭시노트7의 베터리점검을 하고 있다.
박지환 기자 popocar@seoul.co.kr
미국 교통부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을 항공기에 탑승해 비행하는 도중에는 전원을 끄고 충전도 하지 말라는 ‘금지명령’을 15일(현지시간) 내렸다. 이날 미국 소비자제품안저위원회(CPSC)도 갤럭시노트7에 대한 공식 리콜 방침을 발표했다.

앞서 미 교통부 산하 연방항공청(FAA)은 지난 8일 갤럭시노트7을 기내에서 사용하지 말라며 ‘강력히 권고’를 내렸지만 이날 미국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의 공식 리콜 방침 발표에 따라 교통부는 갤럭시노트7 사용 금지 명령으로 조치를 강화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교통부는 갤럭시노트7을 소지한 모든 항공기 탑승객은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끄고 충전을 해서도 안되며 의도치 않게 기기를 켤 수 있는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비활성화 해야 한다고 명령했다. 갤럭시노트7을 수하물에 넣어 부치는 것도 금지된다.

앤서니 폭스 미국 교통장관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리콜 대상인 기기를 가지고 여행하는 사람은 누구나 안전한 취급을 보장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박기석 기자 kisu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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