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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미네소타 가스폭발, 학교건물 붕괴…교직원 1명 사망·1명 실종

美미네소타 가스폭발, 학교건물 붕괴…교직원 1명 사망·1명 실종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8-03 09:17
업데이트 2017-08-03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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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리스의 한 학교 건물에서 2일(현지시간)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교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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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미네소타 가스폭발로 학교건물 붕괴…1명 사망·1명 실종
美미네소타 가스폭발로 학교건물 붕괴…1명 사망·1명 실종 미국 미네소타 주(州) 미니애폴리스의 미네하하 아카데미 건물에서 2일(현지시간) 가스폭발 사고가 발생해 교직원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됐다. 2017.08.03 사진=AP 연합뉴스
AP통신과 CBS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미니애폴리스 미네하하 아카데미 건물에서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폭발 사고가 일어나 건물 일부가 붕괴했다. 이 학교는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과정까지 있는 기독교계 학교다.

사고 당시 건설 근로자들이 건물에서 일하고 있었으며, 폭발 충격으로 건물 지붕이 완전히 주저앉고 창문이 박살 났으며 벽돌 등 잔해가 흩어졌다.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서 교직원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5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또 다른 교직원 1명을 찾고 있다.

또 9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으며, 이 가운데 최소 1명은 중태라고 존 프루텔 미니애폴리스 소방서장은 전했다.

여름 프로그램 참석차 학교에 있던 학생들은 모두 소재가 확인됐으며 안전한 상태라고 학교 측은 밝혔다.

미네하하 아카데미에 아이가 다닌다는 한 학부모는 “가스가 샌다는 말을 듣고 아이들이 15초 안에 건물에서 뛰쳐나왔다”고 말했다.

마크 데이튼 미네소타 주지사는 “주내 가능한 자원을 총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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