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트럼프 “미주 한인들 공헌 덕에 美 풍요로워져”

트럼프 “미주 한인들 공헌 덕에 美 풍요로워져”

한준규 기자
입력 2020-01-14 22:12
업데이트 2020-01-15 02:0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17주년 미주 한인의 날 축하 메시지…“한미 두 나라의 우정 강화하는 계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전했다.  LA 총영사관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고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이 전했다.
LA 총영사관 제공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117주년 미주 한인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주 한인의 날을 축하하기 위해 역사적인 레이번 의회 빌딩에 모인 이들에게 따뜻한 내 인사를 전한다”며 “우리나라는 미주 한인들의 공헌에 의해 지속적으로 풍요로워졌다”고 밝혔다. 그는 “한인들은 우리의 경제를 강화하고 강력한 국방과 공공서비스에 기여해 왔다”면서 “오늘 행사는 미주 한인이 우리나라에 지닌 영향력을 인정하는 동시에 한미 두 나라의 유대·우정을 강화하며 깊은 이해와 존경을 돈독히 하는 계기”라고 덧붙였다. 미주 한인의 날은 한인들이 하와이에 처음 도착한 1903년 1월 13일을 기리는 뜻으로 정해졌으며, 2005년 미국 연방 상·하원에서 ‘미주 한인의 날’ 제정 법안이 통과되면서 법적 기념일이 됐다.

한편 미 캘리포니아주 하원은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117주년 미주 한인의 날 기념 상·하원 합동 결의안’을 채택했다. 최석호 가주하원의원(68지구) 등이 발의한 결의안에는 한인 102명의 하와이 이민사를 소개하고, 한인들이 미국 사회 각 분야에서 주요 구성원으로 발전에 기여해 왔다는 내용을 담았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2020-01-15 30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