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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성탄절 트리에 불장난” 12명 숨진 미 필라델피아 주택 화재

“5살 성탄절 트리에 불장난” 12명 숨진 미 필라델피아 주택 화재

강주리 기자
강주리 기자
입력 2022-01-07 10:56
업데이트 2022-01-0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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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8명 포함 12명 현장서 사망
“라이터 갖고 놀다 트리에 불 붙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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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구급대원들이 5일 필라델피아의 유명한 박물관 구역인 페어마운트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화재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동부의 한 3층짜리 개조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3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이번 화재는 미국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 연합뉴스 2022-01-06
소방 구급대원들이 5일 필라델피아의 유명한 박물관 구역인 페어마운트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화재 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동부의 한 3층짜리 개조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3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이번 화재는 미국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 연합뉴스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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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주택 화재 13명 사망
필라델피아 주택 화재 13명 사망 5일(현지시간)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페어마운트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화재 현장 근처에서 주민들이 껴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7일(현지시간) 오전(현지시간) 화재가 발생해 어린이 7명을 포함한 13명이 사망했다고 관계자가 밝혔다. AFP
연합뉴스 2022-01-06
지난 5일(현지시간) 어린이 8명을 포함해 모두 12명의 인명을 단숨에 앗아간 미국 필라델피아 공공 연립주택 화재 원인이 5살 아이의 불장난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이 제기됐다. 아이는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됐다.

AP통신은 6일 관계당국이 이번 화재가 당시 라이터를 갖고 놀던 5살 아이가 크리스마스 트리에 불을 붙인 것에서 시작됐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지역 언론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는 필라델피아시와 연방 수사관들이 이번 화재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신청한 수색영장을 토대로 이렇게 보도했다. 구체적인 경위는 수사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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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의 페어마운트 근교에서 화재가 발생한 연립주택 화재 현장에서 파손된 유리창들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의 페어마운트 근교에서 화재가 발생한 연립주택 화재 현장에서 파손된 유리창들이 보이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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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명 사망한 미 필라델피아 연립주택 화재 참사 현장
13명 사망한 미 필라델피아 연립주택 화재 참사 현장 5일(현지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페어몬트 지역의 연립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와 경찰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이곳 2층에서 불이 나 소방관들이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지만, 어린이 7명을 포함해 모두 13명이 숨졌다. 이날 불은 최근 필라델피아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큰 인명피해를 낸 참사 중 하나라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필라델피아 AP 연합뉴스 2022.1.6
전날 새벽 페어몬트 지역에 있는 3층짜리 연립주택 2층에서 불이 나 어린이 8명을 포함해 총 12명이 숨졌다. 소방당국은 애초 사망자 수를 13명으로 발표했다가 나중에 이를 정정했다.

미 전국화재보호협회(NFPA)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2017년 뉴욕 브롱크스 인근 아파트에서 13명이 숨진 이후 미 주거용 아파트 건물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사망자가 많은 참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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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눈물 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페어마운트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연립주택 화재 현장에서 한 주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다. 구조대원들은 이른 아침 대응에 나섰고 2층 현관 창문에서 불길이 치솟는 것을 목격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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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의 유명한 박물관 구역 페어마운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이 슬퍼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동부의 한 3층짜리 개조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3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이번 화재는 미국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 연합뉴스 2022-01-06
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의 유명한 박물관 구역 페어마운트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주민들이 슬퍼하고 있다. 필라델피아 동부의 한 3층짜리 개조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7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3명이 사망했다고 관리들이 밝혔다. 이번 화재는 미국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 연합뉴스 202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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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페어마운트 인근 연립주택 화재 현장 근처에서 기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사람들이 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 페어마운트 인근 연립주택 화재 현장 근처에서 기도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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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의 유명한 박물관 구역인 페어마운트에서 치명적인 화재의 현장 근처에서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5일 필라델피아 동부의 한 3층짜리 개조된 집을 화재가 발생하여 7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3명이 사망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번 화재는 미국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 연합뉴스 2022-01-06
사람들이 5일(현지시간) 필라델피아의 유명한 박물관 구역인 페어마운트에서 치명적인 화재의 현장 근처에서 촛불 집회를 열고 있다. 5일 필라델피아 동부의 한 3층짜리 개조된 집을 화재가 발생하여 7명의 어린이를 포함한 13명이 사망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이번 화재는 미국에서 6번째로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서 발생한 화재 중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AFP 연합뉴스 2022-01-06


강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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