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당국이 지난달 발생한 방콕 도심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와 관련해 두 번째 외국인 용의자를 체포한 가운데 이 외국인이 중국 신장자치구 출신 위구르족이라는 설이 나돌고 있다.
2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태국 경찰이 캄보디아와의 접경지대인 사깨오 주에서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 용의자를 추가 체포하고 나서 이 용의자의 것이라고 주장된 여권 사진이 인터넷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 여권에는 유수푸 미에라일리(27)라는 인물 사진이 부착돼 있었으며, 이 인물은 중국 신장 출신으로 기록돼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이 여권 사진에 대해 자신들이 공개한 것이 아니라며, 이 용의자의 국적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그의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체포된 인물들은 태국인도, 중국인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프라윳 총리는 두 번째로 체포된 용의자에 대해 에라완 사원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와 같은 인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쁘라윗 타원시리 경찰 대변인은 두 번째 용의자가 에라완 사원에 폭탄을 설치한 인물인지 확인하기를 거부하고 이 용의자의 외모가 CCTV에 찍힌 외국인 용의자와 매우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에라완 사원 테러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외국인 용의자 1명을 체포한 데 이어 최근 두 번째 외국인 용의자를 체포했다.
방콕 시내 유명 관광지인 에라완 힌두 사원에서는 지난달 17일 폭탄이 폭발해 내외국인 20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다.
연합뉴스
2일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태국 경찰이 캄보디아와의 접경지대인 사깨오 주에서 에라완 사원 폭탄 테러 용의자를 추가 체포하고 나서 이 용의자의 것이라고 주장된 여권 사진이 인터넷에 급속도로 확산됐다.
이 여권에는 유수푸 미에라일리(27)라는 인물 사진이 부착돼 있었으며, 이 인물은 중국 신장 출신으로 기록돼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이 여권 사진에 대해 자신들이 공개한 것이 아니라며, 이 용의자의 국적을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프라윳 찬-오차 총리는 “그의 신원을 확인해야 한다”며 “지금까지 체포된 인물들은 태국인도, 중국인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프라윳 총리는 두 번째로 체포된 용의자에 대해 에라완 사원 폐쇄회로(CC)TV에 찍힌 용의자와 같은 인물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경찰은 이에 대한 확인을 거부했다.
쁘라윗 타원시리 경찰 대변인은 두 번째 용의자가 에라완 사원에 폭탄을 설치한 인물인지 확인하기를 거부하고 이 용의자의 외모가 CCTV에 찍힌 외국인 용의자와 매우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에라완 사원 테러와 관련해 지난달 29일 외국인 용의자 1명을 체포한 데 이어 최근 두 번째 외국인 용의자를 체포했다.
방콕 시내 유명 관광지인 에라완 힌두 사원에서는 지난달 17일 폭탄이 폭발해 내외국인 20명이 숨지고 130여 명이 다쳤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