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CNBC는 28일(현지시간)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의 3분기 순이익이 32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3억 달러에 비해 반토막 났다고 보도했다. 아마존의 3분기 매출은 1108억 달러로 지난해 3분기보다 15% 증가했다. 앤디 제시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 글로벌 공급망 악화로 인한 물류비용 증가로 4분기에도 비용이 늘 것”이라며 향후 실적 전망 역시 비관적임을 시사했다.
반도체 대란의 직격탄을 맞은 애플의 실적도 부진했다. 3분기 매출이 833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3분기보다 29% 성장하긴 했지만, 850억 달러까지 내다봤던 시장 기대치엔 미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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