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침몰한 이탈리아 초대형 유람선 코스타 콩코르디아(이하 콩코르디아)호의 마지막 실종자의 것으로 추정되는 시신이 이 배의 네번째 갑판에서 발견됐다고 이탈리아 일간 레푸블리카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마지막 실종자인 인도 출신 웨이터 러셀 레벨로의 시신은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으나 5일 아침 잠수부들이 지난달 수색 때보다 수중 시야가 훨씬 좋아진 상태인 콩코르디아호의 침수 부분을 재수색하면서 찾게 됐다.
이탈리아 경찰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 검사를 의뢰했다.
콩코르디아호는 2012년 1월 13일 70개국의 승객과 선원 등 4천229명을 태우고 가던 중 질리오섬 해안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몰했으며 이 과정에서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콩코르디아호는 러셀 레벨로의 시신 확인 작업을 거친 다음 고철 처리장으로 향하게 되며 해체에만 1억 유로(1천381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합뉴스
마지막 실종자인 인도 출신 웨이터 러셀 레벨로의 시신은 그동안 발견되지 않았으나 5일 아침 잠수부들이 지난달 수색 때보다 수중 시야가 훨씬 좋아진 상태인 콩코르디아호의 침수 부분을 재수색하면서 찾게 됐다.
이탈리아 경찰은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DNA 검사를 의뢰했다.
콩코르디아호는 2012년 1월 13일 70개국의 승객과 선원 등 4천229명을 태우고 가던 중 질리오섬 해안에서 암초에 부딪혀 침몰했으며 이 과정에서 32명이 목숨을 잃었다.
콩코르디아호는 러셀 레벨로의 시신 확인 작업을 거친 다음 고철 처리장으로 향하게 되며 해체에만 1억 유로(1천381억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