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서 15분에 에볼라 감염 진단기구 개발

프랑스서 15분에 에볼라 감염 진단기구 개발

입력 2014-10-22 00:00
업데이트 2014-10-22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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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원자력청(CEA)이 15분 안에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는 기구를 개발했다고 현지 일간지 리베라시옹이 21일 보도했다.

원자력청이 개발한 에볼라 진단 기구는 혈액이나 소변에 들어 있는 에볼라 바이러스에 단일클론항체가 반응을 나타내는지에 따라 에볼라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원리로 만들어졌다.

프랑스 의약업체 베다랩은 임신 테스트기처럼 양성 반응에 선이 나타나 쉽게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고 있다.

원자력청 연구원은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에서 에볼라 피해가 심각해진 지난 8월 중순 진단 기구 개발에 착수해 개발을 완료했다.

원자력청은 “현재 에볼라를 검사하려면 연구소에서 특수한 장비를 이용해도 2시간 넘게 걸리는데 새로 개발한 진단 기구는 추가적인 장비 없이 15분 안에 간단하게 검사를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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