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동일본대지진의 영향으로 홍콩에 내줬던 여성 평균수명 1위의 자리를 2년만에 되찾았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12년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이 86.41세로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2위인 홍콩은 86.3세였다.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은 1985년부터 26년간 부동의 세계 1위였지만, 2011년 홍콩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동일본대지진으로 약 1만5천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자살자 감소 등 덕분에 여성의 평균수명이 0.51세 늘어나 1위에 복귀했다.
일본 남성의 2012년 평균 수명은 79.94세로 세계 5위였다. 남성 평균수명 세계 1위는 아이슬란드(80.8세)였다.
평균수명은 그해에 태어난 아기가 앞으로 몇 년 살 수 있을지 예측한 수치다. 유엔인구기금(UNFPA) 2012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평균 수명은 77.3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4세였다.
연합뉴스
일본 후생노동성은 2012년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이 86.41세로 세계에서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2위인 홍콩은 86.3세였다.
일본 여성의 평균 수명은 1985년부터 26년간 부동의 세계 1위였지만, 2011년 홍콩에 이어 2위로 밀려났다. 동일본대지진으로 약 1만5천명이 숨지거나 실종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자살자 감소 등 덕분에 여성의 평균수명이 0.51세 늘어나 1위에 복귀했다.
일본 남성의 2012년 평균 수명은 79.94세로 세계 5위였다. 남성 평균수명 세계 1위는 아이슬란드(80.8세)였다.
평균수명은 그해에 태어난 아기가 앞으로 몇 년 살 수 있을지 예측한 수치다. 유엔인구기금(UNFPA) 2012 세계인구현황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평균 수명은 77.3세, 여성의 평균 수명은 84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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