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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강제징용 시설, 세계문화유산 유력 ‘충격’ 왜?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 세계문화유산 유력 ‘충격’ 왜?

입력 2015-05-05 10:54
업데이트 2015-05-0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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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인 강제징용/ YTN
조선인 강제징용/ YTN
조선인 강제징용 시설, 세계문화유산 유력 ‘충격’ 왜?

‘조선인 강제징용’

조선인 강제징용의 한이 서린 일본 산업시설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록이 유력해졌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산하 민간자문기구인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는 메이지 일본 산업혁명 유산 23곳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록하도록 유네스코에 권고했다고 일본 언론이 지난 4일 보도했다.

ICOMOS는 23곳이 세계 문화유산으로 ‘적합하다’는 판단을 내리면서 “서양기술을 적극적으로 개량해 일본의 필요와 전통에 적합하게 만들어, 50년 만에 본격적인 산업화를 달성했다”고 평가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일본 정부는 지난해 1월, 후쿠오카현 기타큐슈의 야하타 제철소, 나가사키현의 나가사키 조선소(미쓰비시 중공업) 등 현재 가동 중인 시설과 미쓰비시 해저 탄광이 있던 하시마(일명 군함도) 등 8개 현에 걸친 총 23개 시설을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 신청했다.

이 가운데 나가사키시, 기타큐슈시, 후쿠오카현 오무타시,구마모토현 아라오시 등지의 7개 시설에 조선인 5만 7900명이 끌려가 그중 94명이 숨지고 5명이 행방불명된 것으로 한국 정부는 파악하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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