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지진 피해 대책에 만전 기할 것을 당부


아베 총리,지진대책 발표 중
자료 :네티즌 화면 캡쳐
일부 시민들은 트위터나 국제전화 등으로 일본에 있는 지인들의 안부를 묻는 등 관심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누나에게 카톡해보니 잠결에 침대가 흔들리길래 새벽부터 누가 공사하는지 투덜거리고 있었다고 합니다.”라고 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총리의 긴급 대책발표 기자회견도 화제에 올랐다.
아르헨티나를 방문 중인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이날 현지에서 긴급 방송을 통해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 등에게 대응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아베 총리는 지진 발생 1시간 20분이 지난 오전 7시 20분쯤 NHK를 통해 중계된 회견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보 수집을 철저히 하고, 피해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라고 지시했다.”면서 “지자체와도 긴밀하게 연대해 정부가 하나가 돼서 안전대책을 강구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를 본 다른 네티즌은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 행적을 비판하듯 “저게 정상이겠죠...”라는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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