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30일 마스크를 쓴 채 국회 참의원 예산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20.4.30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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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요미우리신문은 일본 다이이치세이메이(第一生命) 경제연구소의 구마노 히데오(熊野英生)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전국 긴급사태 선언 시한이 이날 31일로 연장됨에 따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23조1천억엔 감소할 것으로 추산했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7일 도쿄도(東京都) 등 7개 도부현(都府縣)에 처음 긴급사태가 선언된 이후 이달 6일까지 GDP 감소 추산액 21조9천억엔을 더하면 긴급사태로 인한 GDP 감소액은 45조엔(516조원)에 달한다고 구마노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추정했다. 이는 일본의 연간 실질 GDP의 8.4%에 해당한다.
김채현 기자 c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