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방문 중인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오후 도쿄 신주쿠 올림픽 박물관에서 아베 전 총리를 만나 올림픽 발전에 기여한 인사에게 주는 올림픽 훈장 금장을 수여했다.
일본 총리 출신으로 1975년 제정된 올림픽 훈장을 받은 것은 아베가 처음이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아베 전 총리는 훈장을 받는 자리에서 “(내년으로 연기된) 2020도쿄대회를 애타게 기다리면서 (이 대회를) 성공시키려고 애쓰는 모든 일본인을 대표해 받는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PA·로이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