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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아베 피습 순간… 총소리에 시민들 깜짝, 경호원 허둥지둥

[영상] 아베 피습 순간… 총소리에 시민들 깜짝, 경호원 허둥지둥

강민혜 기자
입력 2022-07-08 14:54
업데이트 2022-07-0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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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를 총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 트위터 @okutorenon.
아베 전 총리를 총격한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41). 트위터 @okutorenon.
트위터 @puchinchin99
트위터 @puchinchin99
아베 신조(67) 전 일본 총리가 8일 참의원 선거를 하던 중 총격에 쓰러진 후 현지 상황을 담은 영상, 사진이 SNS상에서 퍼지고 있다. 아베 전 총리는 오는 10일 실시되는 참의원 선거를 위해 지원 유세를 하고 있었다.

● SNS에 전해진 현장
트위터 등 SNS에는 당시 상황을 담은 영상, 사진이 퍼지고 있다.

이날 트위터에 게재된 한 영상에는 유세하던 아베 전 총리 뒤에서 총성으로 보이는 소리가 울린 후 흰 연기가 오르자 시민들이 놀라는 모습이 담겼다. 이어 총성으로 추정되는 소리가 한 발 더 들리고 영상은 끝난다.

또다른 영상에는 앞선 영상에 등장했던 것으로 추정되는 시민들이 한 데 모여 소란스레 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들은 아베 전 총리가 누워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바닥을 바라보고 있다.
트위터 @ChangeJapan0309
트위터 @ChangeJapan0309
● “아베 전 총리, 산탄총 맞은 듯”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은 “8일 오전 11시 30분쯤 나라시 역 근처에서 거리연설을 하던 중 아베 전 총리가 피를 흘리며 쓰러졌다”며 경찰 관계자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뒤에서 산탄총을 맞은 것 같다”고 보도했다.

교도통신도 아베 전 총리가 남성에게 등 뒤에서 공격을 받았고 나라현 경찰이 남성을 붙잡았다고 전했다.

엔에이치케이는 소방서를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심폐정지 상태로 보인다”고 했다.

지지통신은 아베 전 총리의 의식이 현재 없는 상태라고 보도했다.
트위터 @puchinchin99
트위터 @puchinchin99
●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 전 해상자위대원”
이날 후지TV는 정부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를 총격한 야마가미 데쓰야(41) 용의자는 전 해상자위대원”이라고 전했다.

현지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총격 후 용의자 야마가미 데쓰야는 살인미수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아베 전 총리는 헬리콥터로 구급 이송됐으나 위중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후 일본 NHK는 자민당 간부의 발언을 인용해 아베 전 총리가 나라현 나라시의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일본 의료진은 기자회견을 통해 아베 전 총리는 이송 당시 심폐 정지 상태였으며 사망 시간은 오후 5시 3분이라고 밝혔다.
트위터 @pithecus3
트위터 @pithecus3
강민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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