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교도관 목 졸라 살해 후 탈옥하는 죄수 ‘충격’

교도관 목 졸라 살해 후 탈옥하는 죄수 ‘충격’

입력 2015-05-18 10:22
업데이트 2015-05-18 10:2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중국 헤이룽장성의 한 교도소에서 교도관을 목 졸라 살해한 뒤 탈옥하는 죄수 3명의 모습이 CCTV에 포착됐다고 5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텔레그라프 등 외신들이 전했다.



중국 관영 방송 CCTV가 공개한 영상을 보면, 교도관을 따라 죄수 한 명이 사무실에 들어간다. 그러자 다른 죄수 두 명이 살금살금 나와 사무실을 엿본다. 잠시 후 죄수 한 명이 갑자기 교도관의 뒤에서 목을 조르고 복도에서 대기 중이던 죄수 두 명도 합세해 교도관을 살해한다. 그리고 이들은 교도관 복장으로 갈아입은 후 한 명씩 교도소를 빠져 나간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오후 4시 40분쯤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옌서우 공안국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죄수 3명은 교도관 1명을 목 졸라 살해한 뒤 교도관 복장으로 갈아입고 탈옥했다.

중국 공안당국은 상금 10만 위안(한화 약 1,668만원)을 내거는 동시에 1만 5천여 명의 인원을 동원해 죄수들을 쫓은 결과 3명 중 2명을 잡았지만, 사형 선고를 받고 달아난 나머지 1명의 행방은 아직 묘연한 상태라고 전했다.

사진·영상=ODN/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