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동물원서 사육사, 호랑이에 물려 숨져

뉴질랜드 동물원서 사육사, 호랑이에 물려 숨져

입력 2015-09-20 10:11
업데이트 2015-09-20 10:1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뉴질랜드의 한 동물원에서 여성 사육사가 호랑이에 물려 숨졌다.

20일 뉴질랜드에 따르면 오클랜드에서 남쪽으로 120km쯤 떨어진 해밀턴에 있는 동물원에서 이날 오전 여성 사육사가 수마트라 호랑이의 공격을 받고 숨졌다.

긴급구조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11시께 신고를 받고 응급차가 현장으로 출동했다며 그러나 호랑이 공격을 받은 여성 사육사는 현장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동물원 측은 이날 사고가 발생한 직후 관람객들을 모두 돌려보내고 동물원을 잠정 폐쇄했다.

지난 1969년 만들어진 해밀턴 동물원에는 현재 수마트라 호랑이 5마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