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3-06 00:00
수정 2010-03-06 00:0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UCC와 악마

요즘 동영상(UCC)이 폭발적으로 유행하면서 어딜 가나 개인카메라와 폐쇄회로(CC) TV가 감시하는 세상이 되었다. 최근에 한 남자가 신(神)을 만났는데 신이 한가하게 컴퓨터 모니터를 들여다보고 있었다.

“요즘 신께서 한가해지신 것 같습니다.”

라고 남자가 말하자 신이 대답했다.

“요즘은 니들끼리 서로 다 보고 있으니 내가 쫓아다니며 자세히 볼 일이 없어졌어.”

그 남자가 이번엔 악마를 만났는데 신과는 달리 악마는 모니터를 보며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었다. 도대체 뭘 하는데 그렇게 정신 없느냐고 묻자 악마가 대답했다.

“말 시키지마. 요즘 악플 다느라 바쁘다고.”

●선물

A:“올해, 우리 회사에서 누가 밸런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제일 많이 받았게?”

B:“글쎄, 여직원들에게 인기 많은 영업부 김 대리가 아닐까?”

A:“아니야, 우리 부장이야.”

B:“그건 말도 안 돼! 우리 회사에서 제일 미움받는 우리 부장이 어떻게?”

A:“당뇨병이 있거든….”
2010-03-06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