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0-08-20 00:00
업데이트 2010-08-20 00:0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인3역

어머니 역할하랴, 교사로서 완전한 직장생활을 하랴, 악전고투하던 여자가 한계점에 이르렀다. 그런 그녀를 어느 날 남편이 위로했다.

“여보, 당신은 훌륭한 어머니이자 아내이고 훌륭한 선생이에요. 그렇지만 그 세 가지 일 모두를 해 낸다는 건 가능한 일이 아니오.”

이렇게 말한 남편은 자기가 아내의 처지를 이해했다고 자부했다. 그런데 아내에게서는 다음과 같은 대답이 나왔다.

“알았어요. 이제부터는 훌륭한 아내로서의 역할은 접도록 하겠어요.”

●흰머리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가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왜 엄마 머리에 흰머리가 있어?”

“그건 말이야 네가 뭔가를 잘못해서 엄마가 속이 상하거나 또는 슬퍼지게 되면 머리카락이 하나씩 하나씩 흰색으로 변하는 거란다.”

그러자 아이는 한참 생각하더니 슬픈 목소리로 말했다.

“엄마. 우리 외할머니가 너무 불쌍해….”
2010-08-20 22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