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1-04 00:00
업데이트 2011-01-04 00:3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내의 나이

거울을 볼 때마다 아내는 묻는다.

“여보, 나 몇 살처럼 보여?”

하루 이틀도 아니고, 끊임없이 하는 이 질문에는 아무리 잘 대답해도 본전이다.

나이를 줄여서 말하면 아부라고 할것이고,

제 나이를 이야기하면 삐칠 것이기 때문이다.

얼마 전에도 물어보기에 이렇게 대답해 줬다.

“피부는 25살, 주름은 27살, 몸매는 23살 같아.”

순식간에 아내의 입이 귀에 걸린다.

“아니, 내가 그렇게 어려 보여? 고마워.”

그걸로 끝나면 유머 코치가 아니다.

나는 이렇게 덧붙였다.

“아니, 잠깐만. 그걸 다 더해야 돼. 하하하하하.”

●설탕을 세 스푼 넣는 사람은?

먼저, 설탕을 한 스푼 넣는 사람은?

고독을 아는 사람.

설탕을 두 스푼 넣는 사람은?

사랑을 하는 사람.

그렇다면 세 스푼 넣는 사람은?

설탕 맛을 아는 사람.
2011-01-04 21면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