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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인 44인에 ‘광고 창의성’을 묻다

광고인 44인에 ‘광고 창의성’을 묻다

입력 2011-06-11 00:00
업데이트 2011-06-11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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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희 교수 ‘…통섭 광고학’ 시리즈 출간

김병희 서원대 교수가 ‘광고 창의성’을 화두로 광고인 44명을 인터뷰하고 그 결과물로 ‘창의성을 키우는 통섭 광고학’ 시리즈(전5권. 한경사 펴냄)를 출간했다.

광고회사에서 대학 강단으로 무대를 옮겨가며 광고의 실전과 이론을 모두 경험한 저자가 ‘크리에이티브의 길을 묻다’라는 제목으로 7년간 광고 전문지에 연재한 글을 묶은 것이다.

저자는 광고 창의성 개념을 연구하던 도중 관련 책들이 모두 외국 광고인들을 나열하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우리 광고의 역사도 130여 년이 가까워지는데 언제까지나 외국 광고인의 광고 철학에만 기대에 창작해서야 되겠는가”하는 문제의식에서 이 책을 쓰기로 했다고 한다.

이 책에 등장하는 44인은 광고의 각 분야 전문가들을 망라하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광고 감독, 카피라이터, 광고 디자이너, 광고기획자, 광고학자에서부터 이어령 전 문화부 장관, 코미디언 전유성 등 창의성 하면 일가견이 있는 문화계 인사들까지 모두 자신들만의 ‘광고 창의성’ 개념을 밝히고 있다.

시리즈는 인터뷰이의 종사 분야에 따라 ‘영상미학의 연금술’ ‘카피의 스토리텔링’ ‘디자인의 생각창고’ ‘기획의 내비게이션’ ‘문화산업의 콘텐츠’ 등 다섯 권으로 구성됐다.

저자는 “외국의 크리에이터라면 맹목적으로 숭배해 마지않는 우리 광고계 풍토에서 ‘통섭 광고학’ 시리즈가 우리나라의 광고 철학을 정립하고 우리나라의 광고 창작자에 대한 발견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각권 318-334쪽. 각권 1만4천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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