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홍콩 ‘食神’ 차이란, 한국 찾아온 이유는

홍콩 ‘食神’ 차이란, 한국 찾아온 이유는

입력 2011-06-19 00:00
업데이트 2011-06-19 09:4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식신(食神)’으로 불리는 홍콩의 세계적 음식평론가 차이란(蔡瀾·70)이 20~24일 방한한다.

차이란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초청으로 방한, 서울 지역 10곳 이상 고급 한식당과 관광전문 식당을 방문해 한정식, 삼계탕, 웰빙약선음식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

문화부 관계자는 19일 “차이란을 초청한 것은 최근 급성장하는 중국 관광 시장 공략을 위해 한식의 우수성을 세계에 홍보하고, 중화권 관광객을 위한 식단의 개발을 제안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차이란은 오는 23일 오후 3시 한국관광공사 지하 1층 상영관에서 한식에 대해 강연하고, 방한 기간에 체험한 한식에 대해 품평할 예정이다.

그의 방한에는 홍콩의 ‘봉황TV’와 관광전문잡지인 ‘위크엔드 위클리’ 등이 동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에서 태어나 차이란은 1960년대부터 홍콩에서 영화제작자로 청룽(成龍)이 출연한 시리즈물 등을 제작했으며 1980년대부터 여행·음식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며 관련 책을 100여권 출간했다.

그는 특히 1994년 이후 식품 사업에 진출, 현재 홍콩에서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 14곳을 운영하고 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