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가는 길은 멀지만 한번 갔던 길은 가깝다고 하신 조계종 사회부장 혜경 스님의 말씀에 우리 미야기 동포들은 많은 감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미야기현(縣) 센다이시(市) 소재 조총련계 조선학교인 동북조선초중급학교가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해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이 학교 윤종철 학교장은 지난 20일 보낸 편지를 통해 “우리의 희망은 조계종의 역사적인 우리 학교 방문을 계기로 열려진 남녁의 우리 겨레들의 고마운 손길이 있어 마련된 것”이라며 “마음속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고 조계종이 24일 밝혔다.
재학생 26명도 짧은 글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회부장 혜경 스님 등 조계종 대표단은 지난 4월 동북조선초중급학교를 방문해 구호금 400만엔(약 5천400만 원)과 생수 11t을 전달했으며, 자승 스님은 다음 달 8일 동북조선초중급학교를 다시 찾아 학교 복구를 위한 구호금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지난 3월 대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일본 미야기현(縣) 센다이시(市) 소재 조총련계 조선학교인 동북조선초중급학교가 지진 피해 복구를 지원해준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에게 감사 편지를 보냈다.
이 학교 윤종철 학교장은 지난 20일 보낸 편지를 통해 “우리의 희망은 조계종의 역사적인 우리 학교 방문을 계기로 열려진 남녁의 우리 겨레들의 고마운 손길이 있어 마련된 것”이라며 “마음속으로부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고마움을 나타냈다고 조계종이 24일 밝혔다.
재학생 26명도 짧은 글을 통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사회부장 혜경 스님 등 조계종 대표단은 지난 4월 동북조선초중급학교를 방문해 구호금 400만엔(약 5천400만 원)과 생수 11t을 전달했으며, 자승 스님은 다음 달 8일 동북조선초중급학교를 다시 찾아 학교 복구를 위한 구호금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