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깔깔깔]

[깔깔깔]

입력 2011-09-27 00:00
업데이트 2011-09-2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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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기 시골 약국

어느 겨울날 아침 시골 약국 안에서 약사와 기침약을 사러온 사람과의 대화다.

환자:“감기약 좀 주세요.”

그러자 난처해하는 약사

약사:“시골이라 변변한 약들이 없어서. 음… 감기약이 떨어졌는데….

감기는 그냥 푹 쉬면 얼마 지나지 않아 나아요.”

환자:“아유 죽겠네! 정말 죽을 맛입니다.”

약사:“그럼 다른 방법을 가르쳐 드릴 테니 그대로 해 보실래요?

지금 당장 집에 가셔서 얼음물로 냉 찜질 하시고요.

그대로 밖에서 한 두세 시간 정도 돌아다니세요.

그렇게 한 이삼일 해보세요 ”

그말에 환자는 놀라며 대답했다.

환자:“네에? 그러다 폐렴이라도 걸리면….”

약사:“저희 약국에 폐렴 약은 있거든요.”
2011-09-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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