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생명위원회 등은 6일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 추진을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했다.
생명위원회는 교구 각 부서, 수도회 등 기관 단체 72곳과 함께 한 성명에서 “응급피임약 문제는 단순히 약리적인 차원이 아닌 윤리적, 사회적, 의료적 문제를 함께 고려해서 다뤄야 마땅하다. 인간생명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은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을 전면 중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과 교육기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성, 생명가치관, 윤리도덕 교육을 강화할 것이며 ▲피임약을 생산, 제조, 처방, 판매하는 취급자들이 경제적 이득에 앞서 생명의 존엄성과 청소년의 성윤리와 건강을 생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발표장에는 교구 문화홍보국장 겸 대변인 허영엽 신부,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지영현 신부, 일반병원사목부 홍상표 신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오대일 신부,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장 구인회 교수,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최홍준 회장, 가톨릭여성연합회 최은영 회장, 교구 내 본당 생명수호협의회 서봉흠 대표 등이 참석했다.
연합뉴스
생명위원회는 교구 각 부서, 수도회 등 기관 단체 72곳과 함께 한 성명에서 “응급피임약 문제는 단순히 약리적인 차원이 아닌 윤리적, 사회적, 의료적 문제를 함께 고려해서 다뤄야 마땅하다. 인간생명과 직결된 심각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보건복지부와 식약청은 응급피임약의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을 전면 중지하고 ▲교육과학기술부과 교육기관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인성, 생명가치관, 윤리도덕 교육을 강화할 것이며 ▲피임약을 생산, 제조, 처방, 판매하는 취급자들이 경제적 이득에 앞서 생명의 존엄성과 청소년의 성윤리와 건강을 생각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날 발표장에는 교구 문화홍보국장 겸 대변인 허영엽 신부, 생명위원회 사무국장 지영현 신부, 일반병원사목부 홍상표 신부, 서울가톨릭사회복지회 오대일 신부, 가톨릭생명윤리연구소장 구인회 교수, 평신도사도직단체협의회 최홍준 회장, 가톨릭여성연합회 최은영 회장, 교구 내 본당 생명수호협의회 서봉흠 대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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