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지 않아
사자가 등장하는 영화장면에서 사내가 엑스트라 역할을 맡았다.
촬영이 시작되려는 찰나 엑스트라는
“감독님! 저 이 역할 포기할래요. 저는 사자를 못 믿겠어요!”
그러자 감독이 말했다.
“이보게, 저 사자는 태어날 때부터 길들이기 위해 우유만 먹여 왔다고. 그러니 걱정 말게.”
그러자 사내가 하는 말.
“저 역시 태어날 때부터 우유를 먹고 자랐죠. 하지만 이따금 고기 생각이 나더군요.”
●머리만 기른다면
영희의 친구 미나가 학교에 와서 “머리 기를까?”이러자.
영희는 “머리 기르면 13배 예뻐진대!”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나가던 다른 친구가 “0 곱하기 13은 0이야….”이러고 가자 미나도 울고 영희도 울었다.
사자가 등장하는 영화장면에서 사내가 엑스트라 역할을 맡았다.
촬영이 시작되려는 찰나 엑스트라는
“감독님! 저 이 역할 포기할래요. 저는 사자를 못 믿겠어요!”
그러자 감독이 말했다.
“이보게, 저 사자는 태어날 때부터 길들이기 위해 우유만 먹여 왔다고. 그러니 걱정 말게.”
그러자 사내가 하는 말.
“저 역시 태어날 때부터 우유를 먹고 자랐죠. 하지만 이따금 고기 생각이 나더군요.”
●머리만 기른다면
영희의 친구 미나가 학교에 와서 “머리 기를까?”이러자.
영희는 “머리 기르면 13배 예뻐진대!”라고 말했다.
그런데 지나가던 다른 친구가 “0 곱하기 13은 0이야….”이러고 가자 미나도 울고 영희도 울었다.
2012-12-11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