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구의 습관
멀구는 화장실에 갔다 오면 항상 손을 씻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멀구가 화장실을 갔다 와서 손을 씻지 않고 나오는 게 아닌가.
이에 병팔이가 궁금해서 물었다.
“어이~ 멀구! 오늘은 왜 손도 안 씻어?”
“응. 오늘은 화장실에 휴지가 있더라고.”
●멀구의 글짓기
국어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소래포구를 다녀온 뒤 숙제를 내주었다.
‘새우’라는 절지동물을 주제로 짧은 글을 써 오는 것이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새우잠을 잔다.’
그러나 멀구의 글은 선생님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수정같이 맑은 그녀와 밤을 새우고 싶다.”
멀구는 화장실에 갔다 오면 항상 손을 씻는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하루는 멀구가 화장실을 갔다 와서 손을 씻지 않고 나오는 게 아닌가.
이에 병팔이가 궁금해서 물었다.
“어이~ 멀구! 오늘은 왜 손도 안 씻어?”
“응. 오늘은 화장실에 휴지가 있더라고.”
●멀구의 글짓기
국어 선생님은 학생들과 함께 소래포구를 다녀온 뒤 숙제를 내주었다.
‘새우’라는 절지동물을 주제로 짧은 글을 써 오는 것이었다.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
‘새우잠을 잔다.’
그러나 멀구의 글은 선생님을 당황시키기에 충분했다.
“수정같이 맑은 그녀와 밤을 새우고 싶다.”
2013-01-23 2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