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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하던 국악, 입문 강좌 열려

궁금하던 국악, 입문 강좌 열려

입력 2013-04-17 00:00
업데이트 2013-04-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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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달 7일부터 ‘오해와 진실’ 등 강의·토론 개최

국립국악원이 국악 감상의 이해를 돕고 국악의 학술적 의미를 짚어 보기 위해 고품격 국악 강좌 ‘국악 아카데미’를 준비했다. 사진은 강의를 진행할 김삼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한예종 교수, 원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 박칼린 음악감독. 국립국악원 제공
국립국악원이 국악 감상의 이해를 돕고 국악의 학술적 의미를 짚어 보기 위해 고품격 국악 강좌 ‘국악 아카데미’를 준비했다. 사진은 강의를 진행할 김삼진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으로)한예종 교수, 원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 박칼린 음악감독.
국립국악원 제공
국립국악원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국립국악원 소극장 풍류사랑방을 새로 개관하고 국악 전문 강좌 ‘국악 아카데미’를 신설했다.

국악 아카데미는 ‘진짜 재미있는 국악 이야기’를 주제로, 국악과 인문, 생애사, 무용, 치유 등 다양한 소재와 결합한 융복합 국악 강좌로 꾸몄다.

일반 강좌는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정도 국립국악원 소극장 풍류사랑방에서 분야별 전문가의 집중 강의와 토론 형식으로 열린다.

유은선 국립국악원 국악연구실장의 ‘국악에 대한 오해와 진실, 그리고 감상 에티켓’으로 입문 강좌를 시작한다. 김영운 한양대 교수의 ‘전통음악의 바른 이해’(인문), 이진원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의 ‘자연을 담은, 자연이 만든 한국의 악기’(국악기), 원일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의 ‘시간과 공간의 소리 매듭, 장단’(장단), 임미선 전북대 교수의 ‘세계가 인정한 왕가의 음악’(정악)이 이어진다.

최상일 MBC PD의 ‘삶의 희로애락을 풀어내는 우리 소리’(토속민요), 이용식 전남대 교수의 ‘서민의 한과 흥이 담긴 기악과 성악’(민속음악), 김영동 서울예대 교수의 ‘생명의 소리, 힐링 국악’(국악치유), 노재명 국악음반박물관장의 ‘명인의 인생과 예술의 뒤안길’(생애사), 김삼진 한예종 교수의 ‘나를 춤추게 하는 이유’(무용)를 들을 수 있다. 7월 9일 마지막 강의 뒤에는 수료식을 열고 수강생을 위한 작은 음악회도 열 계획이다.

30일 오전 10시 30분에는 특별강좌 ‘박칼린의 국악 이야기’를 준비했다. 수강 신청과 운영에 대한 사항은 국립국악원 누리집(www.guga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별강좌(130명)와 일반강좌(50명) 수강생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수강료는 10만원(10개 강좌). (02)580-3351.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2013-04-1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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