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 제285호 반구대 암각화가 있는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사연댐 안에 선사시대의 것으로 추정되는 바위그림이 더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양훈 울산시 울주문화원 이사는 “사연댐 내 대방골 계곡 바위 곳곳에서 선사시대의 암각화로 보이는 그림을 발견했다”며 “문화재 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이 이사는 지난 1일과 2일 직접 찍은 바위그림 사진 8장을 자신의 블로그에 ‘제2 반구대 암각화 나타나다’는 제목으로 올렸다.
그는 “이틀간 발품을 팔아 확인한 그림은 고래, 표범, 펭귄, 십자무늬 등이다”고 소개했다.
또 “바위 오른쪽에 표범이 그려져있으나 반이 잘려나갔고, 기하학적 무늬도 있으며, 어떤 바위는 돌출 모습이 기존 반구대 암각화와 비슷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사연댐 물이나 뻘 속의 바위에는 고래그림과 같은 선사시대 암각화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울산 사연댐 바위에 암각화 추정그림 발견’ 주장
울산시 울주문화원 이양훈 이사가 4일 울주군 사연댐 안 바위에 선사시대 암각화로 추정되는 고래그림 등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며 관련 사진을 블로그에 공개했다.
이양훈 울주문화원 이사 제공
이양훈 울주문화원 이사 제공
이양훈 울산시 울주문화원 이사는 “사연댐 내 대방골 계곡 바위 곳곳에서 선사시대의 암각화로 보이는 그림을 발견했다”며 “문화재 당국의 조사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이 이사는 지난 1일과 2일 직접 찍은 바위그림 사진 8장을 자신의 블로그에 ‘제2 반구대 암각화 나타나다’는 제목으로 올렸다.
그는 “이틀간 발품을 팔아 확인한 그림은 고래, 표범, 펭귄, 십자무늬 등이다”고 소개했다.
또 “바위 오른쪽에 표범이 그려져있으나 반이 잘려나갔고, 기하학적 무늬도 있으며, 어떤 바위는 돌출 모습이 기존 반구대 암각화와 비슷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사연댐 물이나 뻘 속의 바위에는 고래그림과 같은 선사시대 암각화가 많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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