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희문학창작촌에서 시가 지닌 성찰과 치유의 힘으로 현재의 삶을 재조명해 보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다음달 4일부터 10월 30일까지 8주간 연희문학창작촌 미디어랩에서 진행되는 시를 통한 자아성찰 프로그램 ‘나를 돌아보는 여덟 개의 방’이다. 문인들과 인문학자들이 참가자들과 시로 함께 놀이하고 창작하고 소통하며 삶을 깨운다. 매회 1부에서는 김소연 시인, 김지은 동화작가, 박시하 시인, 심보선 시인, 오은 시인, 진은영 시인 등 문단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문인들이, 2부에서는 영문학자 정은귀, 철학자 노성숙, 상담심리학자 한영주 등 한국상담대학원대학교 인문상담연구팀 교수들이 프로그램을 이끈다. 수강료 4만원. 접수는 insang@kcgu.ac.kr. 010-6277-7134.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정서린 기자 rin@seoul.co.kr
2014-08-21 1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