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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MC메타, 바른음원협동조합 송 ‘뮤생’ 공개

신대철·MC메타, 바른음원협동조합 송 ‘뮤생’ 공개

입력 2015-01-14 15:10
업데이트 2015-01-14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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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나위의 기타리스트 신대철과 힙합 1세대인 가리온의 멤버 MC메타가 컬래버레이션(협업) 곡 ‘뮤생’을 온라인에 무료로 공개했다.

14일 바른음원협동조합(이하 바음협)에 따르면 바음협의 이사장과 고문인 신대철과 MC메타는 일명 ‘바음협 송’으로 40여 초 길이의 ‘뮤생’을 선보였다.

’뮤생’은 신대철이 시나위의 다음 앨범 수록곡으로 작업한 곡 일부분을 재작업한 트랙에 MC메타의 강렬한 메시지가 담긴 랩이 어우러졌다.

’우리가 다시 뺏어올까?/ 너네가 뺏은 걸 다?’라고 시작하는 랩에는 ‘LP, CD, MP3 시대를 거스를 순 없어 음원 스트림/ 먹고 살 권리는 우린 건데, 왜? 하!~’로 이어지며 그간 창작자가 빼앗긴 권리를 되찾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바음협은 신대철이 음악 생태계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설립을 추진해 지난해 7월 출범식을 열었다.

뮤지션 조합원 지원 사업, 대안적인 음원 서비스 플랫폼 개발, 디지털 음원 및 대중문화 콘텐츠 대리 중계, 조합원간 네트워킹 사업 등을 펼쳐나갈 예정으로 조합 가입자 수가 지난해 11월 기준으로 1천 명을 돌파했다.

바음협은 14일 강남구 신사동 ‘압구정 예홀’과 26일 마포구 서교동 롤링홀에서 뮤지션을 대상으로 하는 ‘음원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한국음반산업협회 등 음악 관련 단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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