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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배달 근황 ‘포착’

前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배달 근황 ‘포착’

김채현 기자
김채현 기자
입력 2022-02-21 23:14
업데이트 2022-02-2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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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근황을 아내 인민정이 공개했다. SNS 캡처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근황을 아내 인민정이 공개했다. SNS 캡처
前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과일배달 중 포착
인민정 “택배파업으로…”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근황을 아내 인민정이 공개했다.

인민정은 21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영상과 함께 “지금은 배달 타임. 택배 파업으로 불가 지역은 웬만하면 직접 배달로 저희가 보내드립니다. 지금은 배달타임 열심히 살기”라고 적었다.

김동성은 과일 사업 중인 아내를 도와 함께 일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 김동성은 직접 과일 상자를 든 채 거리를 나선 모습이다.
배달에 나선 前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인민정 인스타그램
배달에 나선 前쇼트트랙 선수 김동성. 인민정 인스타그램
인민정 “김동성 전처에게 양육비 1400만원 주려 사채빚 냈다”
인민정과 김동성은 지난해 5월 혼인신고를 하고 법적으로 부부가 됐다. 당시 인민정은 남편 김동성이 전 부인에게 줘야 할 양육비를 자신이 대납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400만원을 이체한 내역과 함께 장문의 글을 올렸다.

인민정은 “캡처한 사진은 아이 엄마(김동선 전처)에게 제가 보내는 양육비”라며 “저는 과일팔이를 하고 있지만 정말 매출에 비해 남는 게 없는 장사다. 지금 저희는 어머니와 형님을 모시고 있기에 힘들게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양육비는 안 주고 사치를 하는 듯 기사화가 된 적도 있지만,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했다.

또 인민정은 “저는 오빠(김동성)와 살면서 저에게 투자한 사치라고는 정말 1원도 없이 빠듯하게 빚에 허덕이며 살고 있다. 돈을 쌓아 놓고 사는 게 아니고 정말 매달 마이너스”라며 항간에 떠도는 소문을 일축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  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 출신 김동성.
연합뉴스
양육비 대신 지급하는 이유? “오빠를 살리기 위해서”
인민정은 김동성을 대신해 양육비를 지급하는 이유에 대해 “오빠를 살리기 위해서”라고 전했다.

지난해 2월, 김동성은 전처와 양육비 진실 공방을 이어가던 중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인민정은 “오빠를 살리기 위해서 양육비를 꼭 보내야 한다. 하지만 이 사람(김동성) 지금 아무 일도 못 하고 오직 과일팔이 알바를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어 “물론 배달도 했다. 그렇지만 이 집을 이끌고 양육비까지 보태기에 터무니없이 부족하고 부족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동성이 한국에서 다시 얼음판 위에 서서 일어날 수 있도록 열심히 옆에서 도와줄 것”이라며 “발목 잡혀 있는 양육비를 꼬박꼬박 잘 보낼 수 있게 과일팔이 더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당시 인민정은 이같은 사실을 알리며 “1400만원 저에게 너무나 큰돈입니다. 그러나 당연히 줘야 하는 양육비를 못 줬기 때문에 사채빚을 냈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끝으로 “돈을 떠나서 아이들과 아빠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돈 때문에 아빠가 되고 돈이 없으면 남이 되는 이 현실이 너무 마음이 아프다. 양육비를 잠시 못 줬었더라도 아이 아빠는 영원한 아빠다”라고 했다.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근황을 아내 인민정이 공개했다. 인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의 근황을 아내 인민정이 공개했다. 인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한편 지난 2018년 김동성은 전 아내와 결혼 14년 만에 이혼했으며, 양육비를 지급하지 않는 아빠의 이름을 공개한 온라인 사이트 ‘배드파더스’에 이름이 올라 논란이 됐다.

이후 지난해 2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에 인민정과 함께 등장했고, 해당 프로그램 출연료로 양육비를 충당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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