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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우 성곡언론재단 이사장 별세…‘최장수 도쿄 특파원’

한종우 성곡언론재단 이사장 별세…‘최장수 도쿄 특파원’

윤수경 기자
윤수경 기자
입력 2022-04-12 18:13
업데이트 2022-04-1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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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우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장이 12일 별세했다. 향년 90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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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우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장
한종우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장 성곡언론문화재단 제공
고인은 1960∼1976년 도쿄 특파원으로 활동하며 1965년 한일 국교 정상화 과정을 취재했으며 1세대, 최장수 도쿄 특파원으로 알려져 있다.

동양통신 창업주 성곡 김성곤(1913∼1975)의 조카로 고려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캔자스대 대학원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60년 동양통신 주일본 특파원으로 기자 생활을 시작해 1976년까지 일본에서 활약했다. 도쿄 특파원을 마친 후 1976~1980년 동양통신 상무이사·전무이사, 1981∼1989년 코리아헤럴드 사장을 역임했다.

1990년부터 성곡언론문화재단 이사장으로 일했고, 1990년 한일협력위원회 상임위원을 맡았다. 2007∼2013년에는 학교법인 국민학원(국민대) 이사장을 지냈다. 1994년 미국 미주리대 언론공로상, 1997년 고려대 ‘자랑스런 고대 언론인상’을 받았다.

유족은 부인 서진옥씨와 사이에 2남 1녀(한순주·한재기·한용기)와 사위 오영택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2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15일. 장지는 광릉 추모공원. 02-3010-2000.

윤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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