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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 왕릉 비밀의 문이 열린다 ‘백제 왕릉원 늬우스’ 공개

백제 왕릉 비밀의 문이 열린다 ‘백제 왕릉원 늬우스’ 공개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2-04-13 10:55
업데이트 2022-04-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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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문화재연구원 유튜브 캡처
국립문화재연구원 유튜브 캡처
백제 왕릉원은 어떻게 발굴조사가 이뤄졌을까. 궁금하지만 쉽게 볼 수 없었던 발굴 과정이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13일 부여 왕릉원 발굴조사 성과를 담은 ‘백제 왕릉원 늬우스’를 유튜브에 공개했다. 이날 첫 영상을 시작으로 8월까지 6차례에 걸쳐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백제 왕릉원 늬우스’는 부여 왕릉원 발굴조사의 전체적인 과정을 영상으로 제작해 백제 왕릉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제작됐다. ‘배리어 프리’(장애인들의 물리·제도적 장벽을 없애는 것) 정책에 따라 수어로도 영상 내용을 설명한다.
뉴스 형태의 영상에는 실제 조사를 담당했던 직원들이 직접 기자 역할로 나와 당시 조사 상황에 대해 전문성을 갖춰 현장감을 전달한다. 이날 공개된 1편은 지난해 실시한 4호분의 발굴조사 성과를 담아냈다. 현재 조사 진행 중인 3호분의 발굴조사 과정 및 보존처리 방법 등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문화재청 국립부여문화재연구소는 “앞으로도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남녀노소는 물론, 장애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활용하고 누릴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 제공하여 문화재 현장의 무장애 영역을 실현할 계획”이라며 “이번 영상 제작처럼 작지만 의미 있는 도전들을 계속해서 누구나 문화유산을 누리고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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