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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 강화테마노선 걸을 분 ~ 23일 부터 접수

DMZ 강화테마노선 걸을 분 ~ 23일 부터 접수

한상봉 기자
한상봉 기자
입력 2022-08-18 12:07
업데이트 2022-08-18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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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전쟁박물관~대룡시장 까지 61㎞ 거리

인천시가 다음 달 16일 부터 12월 18일 까지 강화군 비무장지대 인근 테마노선을 개방하고 23일 부터 신청자를 접수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테마노선인 ‘디엠지(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와 접경지역을 평화와 공존의 공간으로 전환하기 위해 만들고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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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테마노선 이동로
강화 테마노선 이동로
참가자들은 ‘테마노선’을 걸으며 비무장지대의 생태·문화·역사 자원을 관람·체험할 수 있다. 그중 강화군 노선은 ‘강화전쟁박물관 → 강화평화전망대 → 의두분초 → 철책선 도보길 → 불장돈대 → 대룡시장’을 둘러보는 코스다. 이동거리는 철책선 도보길 약 1.5㎞, 차량이용 59.6㎞ 등이며 약 4시간 30분이 걸린다. 이동 중에 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강화에는 이번 테마노선 외에도 볼 것들이 다양하다. 한강과 임진강이 합류하는 연미정, 북한이 한눈에 보이고 피난민의 그리움이 담긴 교동망향대, 고려시대 왕릉 등을 볼 수 있는 강화 나들길도 가을에 걷기 좋다.

참가 신청은 이달 23일 부터 한국관광공사 운영 온라인 홈페이지(www.durunubi.kr)를 통해 접수한다. 무단예약취소 방지를 위해 1인당 1만원의 참가비를 받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상품권이나 지역화폐, 특산품 등으로 되돌려 줄 예정이다.

윤현모 인천시 해양항공국장은 “이번 테마노선 개방을 통해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는 활력을, 섬 지역에는 관광객 유치 등 새로운 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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