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바타’ 스틸.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배급사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는 ‘아바타 리마스터링’이 9월 전 세계에서 재개봉한다고 26일 밝혔다. ‘아바타 리마스터링’은 2009년작 ‘아바타’를 4K 해상도로 개선한 버전이다. 아이맥스와 4DX·수퍼4D·돌비시네마 등 특별관 포맷으로도 상영된다.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연출한 ‘아바타’는 지구 에너지 고갈을 해결하기 위해 판도라 행성으로 향한 인류와 원주민 나비족의 대립을 그린 SF영화다. 개봉 당시 3D 영화의 신기원을 열었다는 평가와 함께 흥행에도 성공했다. 국내에서도 1348만 명이 관람해 외화 최초로 1000만 관객을 넘겼다.
13년 만에 제작된 속편 ‘아바타: 물의 길’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캐머런 감독이 다시 연출하고, 샘 워딩턴과 조이 살다나, 시고니 위버 등 주요 등장인물도 계속 출연한다.
김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