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스테론·고환 증가 가능성
유럽내분비학 저널에 실린 연구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23/SSC_20230223161523_O2.jpg)
![](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23/SSC_20230223161523.jpg)
중국 시베이민주대가 콜라가 남성 생식력을 높이는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는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데일리메일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팀은 생쥐 수컷 150마리를 다섯 그룹으로 나눠 실험을 진행했다. 네 그룹(실험군)에는 코카콜라 50%와 물, 코카콜라 100%, 펩시콜라 50%와 물, 펩시콜라 100%를 각각 먹이고, 나머지 한 그룹(대조군)에는 물을 먹였다.
생쥐들은 15일 동안 콜라와 물을 원하는 것만큼 충분히 마실 수 있었다. 연구팀은 실험 시작 때와 5일, 7일, 10일, 13일, 15일 생쥐 고환의 질량을 측정했다.
![정자 자료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123RF](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16/SSC_20230216102542_O2.jpg)
![정자 자료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123RF](https://img.seoul.co.kr//img/upload/2023/02/16/SSC_20230216102542.jpg)
정자 자료사진(본 기사와 관련없음). 123RF
그동안 카페인 성분을 적당량 섭취하면 신체의 테스토스테론 생성을 늘려 정자가 더 많이 생산되고 고환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는 있었지만 콜라를 언급한 연구는 처음이다. 연구팀은 다만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는 비만, 심장병, 고혈압 등 각종 건강 문제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남성들이 콜라를 마시는 것을 권장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